영광군, 개별주택 특성조사 실시

12월 22일까지 단독·다가구 주택 등 1만 5036호 대상

2023-11-26     /영광=은성연 기자

[영광=광주타임즈]은성연 기자=영광군(군수 강종만)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27일부터 12월 22일까지 약 4주간 단독·다가구 주택 등 개별주택 1만5036호에 대한 특성조사를 실시한다.


개별주택 특성조사는 조사원들이 건축물대장, 특성조사표, 도면 등 공부상 내용을 먼저 확인한 후 현지에 출장해 건물용도, 구조, 지붕, 증․개축 여부, 경과연수 등을 전수조사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군은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특성조사를 위해 재무과장을 총괄로 한 개별주택가격 조사반을 편성했으며, 지난 22일에는 읍․면 담당자와 조사원을 대상으로 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조사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개별주택 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검증 및 의견 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4월 30일에 결정·공시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지방세 등 각종 조세부과와 기초연금 수급권자 분류, 건강보험료 산출 등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철저한 특성조사를 통해 개별주택가격의 신뢰성과 적정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군민들은 특성조사의 중요성을 인지해 조사원 현장 방문 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