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 미국 방문 성료

수출 협약 체결, 문화·예술 전파 등…美 시장 진출 물꼬

2023-11-29     /진도=조영진 기자

[진도=광주타임즈]조영진 기자=김희수 진도군수를 단장으로 한 ‘진도군 농수산물 수출 개척단’이 7박 9일간의 미국 순방을 무사히 마쳤다.


군은 현지 대규모 한인시장인 로스앤젤레스 소재 한남체인(대표 하기환)과 500만 달러 수출 협약에 이어 샌프란시스코 소재 메가마트 등 미국 현지 4개소에서 진도군 농수산물 판촉 특별전을 진행했다.


이번 순방에는 미쉘 박 스틸 미국 캘리포니아 하원의원과 국외연수 중이던 노관규 순천시장을 면담하고 진도군의 농수산물 수출 방안과 문화예술을 소개하는 등 상호 협력을 도모했다.


진도군의 이번 미국 방문은 경제협력과 함께 문화와 사회 전반적인 측면에 걸쳐 미국과의 첫 교류의 디딤돌을 놓았다는데 의미가 크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순방은 진도군의 농수산물과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미국 시장과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두 기관 모두가 동반 상승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