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론기업 해외 수출 144억 달성
드론라이트쇼 기체, 태양광 감시서비스 등
2023-12-19 /뉴시스
[광주타임즈] 세계 무대에서 K-드론기술의 우수성이 입증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국내 드론기업의 올해 해외수출이 144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프랑스 등 드론 선진국이다.
수출 품목은 드론라이트쇼 기체, 태양광 감시서비스, 건축현장 관리시스템, 드론스테이션 및 데이터 플랫폼, 드론축구 장비 등 기체, 부품,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드론활용 서비스까지 수출되고 있다.
드론 기체가 80%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부품 등 하드웨어(8%), 소프트웨어(1%), 서비스(11%) 등을 기록했다.
수출기업은 신 산업 분야에 도전해 꾸준히 기술을 발전시켜 온 중소기업들로 그 성과와 의미가 크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국토부는 그동안 드론기술 상용화 지원사업과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기업들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에만 드론기업들과 함께 해외 드론로드쇼를 4회 개최하고, 세계적인 규모의 미국 드론박람회에도 K-드론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국토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내년에도 해외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드론박람회에 폭넓은 해외인사를 초청할 계획”이라며 “해외 드론로드쇼를 통해서도 국내 기업의 드론 제품과 서비스가 판매되고 우수한 K-드론 체계 전반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