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1000원의 아침밥’ 2배 확대

청년층 450만 명 분 지원

2024-01-18     /뉴시스

[광주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청년층의 아침밥 먹는 건강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1000원의 아침밥’ 사업을 올해 450만명분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지난해(233만명)보다 217만명 늘어난 규모다. 사업예산 역시 작년(25억100만원)보다 약 2배 늘어난 48억46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 사업은 아침 식사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이 부담 없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가 대학생 1인당 식비 1000원을, 학교가 나머지 부담금을 지원해 학생이 1000원에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학교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중 15개 시·도에서도 전년 대비 2배가 늘어난 35억원 수준의 추가 지원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보다 많은 학생에게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