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수협 ‘지역농산물 복합참여센터’ 개장

131억 투입…동외리 일원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건립 직거래로 신선한 농수산물 제공…농어가 판로 확보 기대

2024-01-31     /진도=조영진 기자

[진도=광주타임즈]조영진 기자=진도군 동외리 일원에 진도군수협 지역농산물 복합참여센터(로컬푸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지난 30일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장영우 진도군의회 의장, 김인정 도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수협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농산물 복합참여센터(로컬푸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농수산물의 유통체계 개선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총 사업비 131억원이 투입돼 진도읍 동외 1길 부지에 총면적 5642㎡규모,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됐다.


1층 매장은 지역 농수산물 판매와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정육·제과점 등이 있고 2층은 판매시설과 식당가, 카페 등 소비자 편의시설 등이 있다.


또한 3층은 관내 수산인들이 소통하고 정보교류를 할 수 있는 대회의실과 사무실,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지역농산물 복합참여센터가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을 전국에 알리고 농어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자인 농어민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