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구직 청년 자격증 취득비 20만 원 지원

19~39세 미취업 청년 대상

2024-02-04     /양선옥 기자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광주시가 미취업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구직청년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구직청년들이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1인당 20만원(1회) 한도 내에서 실비를 선착순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실비가 지원되는 자격시험은 어학·능력시험 6종(토익·토익스피킹·오픽·텝스·지텔프·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국가기술자격증 545종, 국가공인자격증 96종이다.

광주지역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재학생 가능)은 신청 가능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은 종료된다.

신청은 사업 시행기관인 ‘광주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 시험 응시 사실과 미취업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는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인 만큼 많은 실비가 지출된 시험 위주로 조기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구직청년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을 발굴해 취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