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차량 안전 운행 알리미’ 시범 설치

학교 내 보행자 안전 위해 3개교에 설치

2024-02-27     /전효정 기자

[광주타임즈] 전효정 기자=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3월 중 학교 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안초, 진만초, 광주봉주초 3교에 차량 안전 운행 알리미(삐뽀미)를 시범 설치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삐뽀미 설치 사업은 지난 1월 교육부 주관 ‘교통안전 환경개선 등하굣길 안전점검단’ 점검 결과에서 착안됐다. 점검 당시 정문 구조물로 인해 보행자가 교내에서 나오는 차량의 발견이 어려울 수가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서부교육지원청 자체적으로 추진돼 진행됐다. 

특히 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기술인력이 ‘삐뽀미 설치’ 시범 사업에 관한 설계, 감독, 준공 등을 직접 맡기도 했다. 

차량 안전 운행 알리미(삐뽀미)는 교내 출입구에 차량 통행 센서를 설치해 차량 진입 시 정문 앞 불빛과 알람으로 학생(보행자)에게 차량 접근을 바로 알려준다. 이를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 확보가 가능해 학교 내 차량안전 사고 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