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중경제초기 공급 지원

벼 생육 돕는 중경·제초 동시 이뤄져 일손 부족 해소 기대

2024-03-03     /박수현 기자
친환경 벼 생산- 서영암 집적화단지.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전남도는 친환경 벼 생산 농가의 잡초 제거 일손 부족 해소 및 영농 편익을 위해 친환경 중경제초기 공급을 지원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중경제초기는 벼 모내기 이후 작물 사이의 토양을 갈아주는 작업인 중경을 제초작업과 동시에 할 수 있는 농기구로, 잡초방제 효과가 매우 크다.

특히 중경 작업은 토양을 부드럽게 해 투수성 및 통기성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토양을 뒤집어주면서 토양 속에 산소를 공급하므로 작물의 생육을 돕고 인건비도 절약할 수 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 2022년부터 승용·보행 중경제초기 및 논두렁 제초기 공급 지원 사업을 추진해 구매 비용의 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