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부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금융기관 직원에 감사장 전달

2024-03-05     /박수현 기자

[광주타임즈]박수현 기자=광주동부경찰서는 5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우리은행 광주금융센터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우리은행 직원 A씨는 최근 은행을 방문한 고객 B(20대, 여)씨가 익일 해지 시 70만원을 더 받을 수 있는데도 계속해서 금일 적금을 해지하겠다는 것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확인 결과, 고객 B씨는 ‘대포통장에 연루돼 있다’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총 1100만원을 찾아 전달하려고 했던 것으로 직원의 빠른 대처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강기현 광주동부경찰서장은 “금융기관과 우리 경찰이 협업이 잘 돼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경찰은 보이스피싱 예방과 검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금융기관은 시민의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