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초등학생 4학년 치과주치의 의료비 지원

2024-03-28     /여수=이승현 기자

[여수=광주타임즈]이승현 기자=여수시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의료비 지원 사업을 올해에도 지속 추진한다. 


‘치과주치의’ 사업이란 지역 치과의사들이 개인 주치의가 돼 대상자의 구강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예방중심 치과진료를 제공하는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다.


올해 참여기관은 의료기관 54개소, 초등학교 35개교로 지원 희망 아동은 오는 4월부터 치과 병·의원에 사전 예약 후 예방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은 ▲구강검진 및 올바른 칫솔질․치실 사용법 교육 ▲치아표면에 도포해 충치에 대한 저항성을 갖게 하는 불소도포를 비롯해 또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참여 의료기관은 여수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이 밖에 문의사항은 여수시보건소 구강보건실(061-659-4260)로 하면 된다. 


최영철 보건행정과장은 “구강건강이 중요한 초등학생 시기에 올바른 구강보건교육과 적절한 예방 진료를 통해 평생 구강건강의 기틀 마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