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국립공원 삭도 시범사업' 지원 건의

도 인수위 찾아 문화·관광 현안사업 보고

2014-06-20     광주타임즈
[구례=광주타임즈] 황종성 기자 =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18일 전남발전연구원에 위치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를 찾아 구례군 문화·관광 분야 현안사업에 대한 보고의 자리를 가졌다.

당선인 인수위원회 문화·관광분야 위원과 구례 부군수, 문화관광실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가 진행됐으며, 이날 구례군은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리산 삭도 설치를 위하여 ‘국립공원 삭도 시범사업’에 구례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예술인마을 내 도립미술관 건립, 동편제 국악테마파크 조성, 지리산 역사문화체험단지 도립전환 운영 등 주요 문화·관광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구례 지리산삭도의 경우 이낙연 당선인이 지난 2월 지리산온천지구 방문 시 구례삭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인수위원회는 구례군이 건의한 문화·관광 현안사업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