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포크음악제 23일 사직공원서 개최

2014-08-08     광주타임즈
[광주=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여름밤 국내외 통기타 가수들의 한마당이 될 \'광주사직포크음악제\'가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부터 광주사직공원 옛 수영장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포크음악인이 펼치는 콘서트와 시민과 함께하는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크가수 양희은을 비롯해 소리모아(박문옥), 한보리, 김원중, 하성관, 자전거 탄 풍경, 딕펑스, 어코스틱콜라보, 바닥프로젝트와 제프리찰스(미국), 백약계(중국), 아케보시(일본) 등 국내외 총 12개 팀이 참여한다.

또 사직골 포크음악인으로 구성된 사직음악협의회 공연과 버스킹 퍼포먼스, DJ박스, 포크역사사진전, 수공예 체험, 타악기·전자악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음악제에 앞서 오는 18일에는 사전행사로 사직국제교류타운 활성화와 광주포크음악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가 광주콘텐츠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가수 김원중과 가슴네트워크 박준흠 대표가 \'광주 포크음악의 발전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인디053 이창원 대표의 사례발표에 이어 오영묵, 배창희, 조덕진씨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