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닥종이 인형 내일까지 전시

2014-08-18     광주타임즈
[화순=광주타임즈] 양인선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18일부터 3일간 화순농업기술센터 로비에서 ‘절기음식 만들기’라는 주제로 닥종이 인형 90여점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닥종이 인형공예는 닥나무 껍질로 만든 우리의 전통 한지를 겹겹이 붙여 만든 것으로 닥종이를 이용해 고부가가치 공예품을 만들고, 자기발전과 우리나라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화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지난 6월 26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주 2회(화·목) 총 15회 실시했다.

화순읍의 배현아 교육생은 “닥종이 공예를 배울 수 있었던 점도 좋았지만 절기음식이라는 우리 고유 풍속을 배울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닥종이 인형 공예와 같은 고부가가치 문화상품을 만들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며 농업기술센터에 작품을 전시해 군민들이 우리 고유 풍속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