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원내수석부대표 안규백 의원 선임

원내대변인에 박완주·서영교 의원

2014-10-12     광주타임즈
[정치=광주타임즈] 새정치민주연합이 신임 원내수석부대표에 안규백 의원을 선임했다.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고 원내수석부대표에 재선의 안 의원(서울 동대문갑)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오랜 정당생활을 통해 당무에 밝고 현재 서울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안 의원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1961년 전북 고창 출생인 안 의원은 평민당 공채 1기로 정치에 몸담은 당직자 출신이다. 그는 18대 총선에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19대 총선에 서울 동대문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안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후보 선대본부 조직국장, 16대 노무현 전 대통령 인수위원회 전문위원, 17대 대선 선대본부 조직본부장을 맡는 등 당무 경험이 많은 것이 장점이다.

우 원내대표는 또 원내대변인에 초선의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과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갑)을 각각 임명했다. 공석인 정책위 수석부의장에는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이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