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 소호무역 국외상권사 견학간다

정보 습득 … 창업기틀 마련 계기

2014-12-04     광주타임즈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가 소자본 소호무역 창업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기초실무교육을 이수한 시민 34명중 17명이 1, 2권역으로 나누어 소호무역 국외상권조사(중국, 일본)에 참여한다.

이번 국외상권조사의 제1권역인 중국이우시장은 17만종 이상의 제품이 거래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중국생산 제품의 집결지이다.
최근 4박 5일 일정으로 시민 10명이 참여해 창업아이템 시장조사, 중국이우시장 공략방법, 팀별 조사상품 정보 공유, 제품포장 및 발송방법 등 창업과 연관된 소중한 정보를 습득해 소호무역 창업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중국이우시장조사는 소호무역 프로그램 수료자 중심으로 설립된 나누리협동조합(대표 김태우)의 책임 인솔로 관내 창업지도 전문가 양성 기틀을 마련함은 물론 그동안 습득한 정보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뜻 깊은 의미가 있다.

제2권역은 일본 오사카 상권으로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소호무역 전문 교육기관인 ㈜글로벌티엔티(대표 황동명) 인솔하에 시민 7명이 오사카 지역의 전문 도매상가, 할인점, 명품아울렛, 재래시장 등을 견학하며 관심품목을 소량으로 구매하는 과정과 세관통과 절차 및 한국에서의 제품 수령까지 전 과정을 체험하는 행사로 소호무역 창업가들에게는 매우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외상권조사(중국, 일본)가 완료되면 12월중에 조사후기발표회 및 구입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공동판매장을 운영하고, 향후 1인 소자본 창업가 육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