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제역·AI ‘지역담당제’ 가동
농축산식품국 과장·담당 등 26명, 방역현장 상시 점검
2015-01-14 광주타임즈
이는 구제역·AI의 방역실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방역 현장의 목소리를 즉시 정책에 반영하고, 전남도와 시군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차단방역 강화와 방역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 담당은 업무 출장이나 구제역·AI 점검계획에 따라 해당 시군과 축산농가 등에 대한 방역 추진실태를 상시 확인한다.
특히 시군의 방역대책 추진상황으로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 설치·운영상황, 소독·예방접종 등 농가의 방역실태 지도·점검 및 조치사항, 거점 소독시설 설치·운영 및 근무 상황, 매몰지 사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농가의 방역실태 이행상황으로 구제역 예방약품 구입과 접종여부 확인, 소독시설 설치 운영 및 소독 실시 기록부 작성?보관 여부 등을 점검한다.
권두석 전남도 축산과장은 “그동안 예방접종과 소독 등 축산농가의 방역실태 확인을 위해 AI 전담공무원제(212명)와 구제역 담당공무원 실명제(4천 명)를 운영해 차단방역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구제역 청정화 유지 및 AI 조기 종식을 위해 방역 현장인 시군과 농가의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도록 구제역·AI 지역 담당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