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업인 실용교육 배움의 열기 ‘후끈’

내달 5일까지, 집합교육과 읍면 순회교육 병행

2015-01-15     광주타임즈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친환경농업의 메카 담양군이 실시하는 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의 높은 호응 속에 배움의 열기로 뜨겁다.

15일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에 따르면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최고 품질의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한 교육은 지난 13일 ‘블루베리 과정’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 과정’까지 군 집합교육과 읍면 순회교육을 병행하며 실시된다.

첫 날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한 블루베리 과정에 149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고품질 블루베리 재배 생산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으며 경상대학교 김진국 교수의 블루베리 생산 핵심기술 교육 후 농업기술센터 장영식 연구사의 농사상담이 이어져 교육의 호응도를 높였다.

특히, 작목교육 뿐 만 아니라 농정시책과 가축방역 및 쌀 관세화 관련 교육, 2015 농촌진흥 신기술 보급사업 신청에 대한 홍보로 FTA 대응 농업경쟁력 향상과 맞춤형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당당히 전국 1위를 차지한 대숲맑은 담양쌀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교육도 마련돼 15일 무정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 순회교육을 류한규 친환경작물담당이 현장감 있는 강의로 친환경 고품질 생산 쌀 핵심 기술을 전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교육일정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읍ㆍ면사무소,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담당(☎380-344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업도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해야 되는 만큼 이번 실용교육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배워 담양식 창조농업으로 발전해 가는 주춧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