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인건강증진프로그램 운영

운동·목욕·진료 등 One-Stop 서비스 제공

2015-01-27     광주타임즈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시장 정현복)가 농촌지역 6개 면(봉강·옥룡·옥곡·진상·진월·다압면)의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공중목욕장과 연계한 신체활동, 보건교육 등의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운동, 목욕, 진료 등 질적 서비스를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그동안 주 1회 실시하여 왔으나, 금년부터 신체활동(요가, 국선도 등)은 주 2회로 확대하여 운영하고, 보건교육은 매월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단, 참여율이 낮은 매실 및 과수 수확기인 농번기에는 휴강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신체활동으로 요가, 국선도, 기공체조, 생활체조 등을 익히게 되며, 보건교육은 치매예방교육, 영양교육, 걷기교육 등이다.

공중목욕장은 화·수·목요일 주 3회로 화·수요일은 여자가, 목요일은 남자가 목욕하는 날로 운영된다. 목욕료는 기초수급자, 장애인은 무료이며, 65세 이상 노인은 1,000원, 65세 이하는 1,500원을 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만성질환의 직?간접적인 요인이 되고 있는 식생활 및 운동습관 개선으로 건강행태의 변화를 유도하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건강생활 실천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