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쌀 직불금 설 명절 이전 지급

2015-02-07     광주타임즈
[전남=광주타임즈] 정재춘 기자 = 전남도는 쌀 변동 직불금 465억원을 설 명절 이전에 지급한고 7일 밝혔다.

쌀 변동 직불금은 벼를 직접 재배한 농지와 농가를 대상으로 해당 연도 수확기 쌀의 평균 가격이 목표 가격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에 지급하고 있다.

2014년산 변동 직불금은 수확기 전국 평균 쌀값이 80㎏당 16만6198원으로 조사됨에 따라 목표 가격(18만8000원)과 수확기 평균 쌀값 차액의 85%에서 고정 직불금(1만4306원)을 차감한 차액 4226원, 1㏊당 26만6000원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쌀 80㎏당 2014년산 쌀 직불금 총액(고정+변동)은 1만8532원으로 지난해 1만4286원보다 4246원이 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남도는 그동안 변동 직불금을 통상 3월께에 지급해 왔으나 쌀값 하락으로 농촌 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예년 보다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