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생생문화재 사업’ 시동

무등산 도예체험 시작 12개 프로그램 연중운영

2015-04-15     광주타임즈
[광주=광주타임즈]김진경 기자=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큰 우리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구는 충효동 왕버들, 광주호 호수생태원, 환벽당 일원에서 2015 생생문화재 사업 ‘왕버들 문화제’(오래된 미래, 할아버지 왕버들)를 연중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지역 문화재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 모두가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하여 ‘활용을 통한 보존’이라는 가치 확립을 위해 문화재청이 2008년부터 실시하는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북구는 2013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되었다.

이에 북구는 전문가 및 주민 의견이 반영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보조 사업단 7곳과 함께 7대 분야, 12개 프로그램을 9개월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