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대통령 "GCC 6개국 '이란 핵' 협상 동의"

2015-05-15     광주타임즈
[국제=광주타임즈]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란 핵 협상과 관련, 이란이 핵무기로 접근하는 경로를 막는 포괄적이고 검증 가능한 '거래'가 모두에게 이익을 줄 것으로 걸프협력위원회(GCC) 정상들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6월30일까지 핵 협상의 최종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이란을 둘러싼 그 지역은 계속해서 위협의 범위 안에 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걸프만 국가들은 14일 회담에서 이란에 의한 불안정한 정세를 포함한 위협에 공동으로 대처하기로 다짐했다.

걸프만 국가들은 미국이 이란 핵 프로그램을 억제하기 위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할 경우, 이란이 중동 지역에서 더욱 대담하게 공격적으로 나오게 만들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