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귀농·귀촌희망자 농업 현장체험

구기자·울금 재배농장 등 견학 '호응'

2015-08-19     광주타임즈
[진도=광주타임즈]박성민 기자=진도군 농업기술센터가 도시민 유치를 위해 수도권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최근 1박2일 일정으로 진도농업 현장 체험여행을 개최했다.

농협대학교 귀농귀촌대학 교육생 38명은 진도군농업기술센터 방문해 구기자, 울금 재배농장 등 진도 농업현장을 견학하고, 진도명품관 민속공연과 운림산방 탐방 등 진도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여행참여자 설문조사에서 많은 체험객들이 진도로 귀농하면 재배하고 싶은 작목으로 울금과 구기자를 꼽았다.

장병인 소장은 특강을 통해 “오염되지 않은 섬, 농업과 수산업이 공존하는 진도가 경쟁력 있는 지역 특산품도 많고, 농경지 구입비용이 크지 않다”며 “향후 진도항 개발, 대명리조트 완공 등으로 유입인구도 늘어날 전망이어서 귀농 후 정착해 살기에는 최적지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