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5 을지연습’ 성공리에 마무리

국가 전시 사태 및 각종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 능력 향상

2015-08-21     광주타임즈
[광양=광주타임즈]정광훈 기자=광양시는 지난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의 진행된 ‘2015 을지연습’이 20일 종결 보고회를 끝으로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국지도발와 각종 위기 상황에서 민·관·군이의 합동 훈련을 통해 완벽한 전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국가 비상사태 시 위기관리 능력을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특히, 금호동 소재 (주)SNNC에서 실시된 테러대비 실제훈련은 유관기관들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현장 지휘·통제, 테러범 진압, 인명구조, 오염제독, 화재진압, 긴급복구 등이 신속히 진행되며 실전을 방불케 했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종결보고회를 통해 이번 훈련 중 유관기관들의 단계별 매뉴얼에 따른 대응체계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등은 적극 보완하여 더욱 완벽한 안보태세를 구축하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市는 이 기간 중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보사진 및 장비전시회’, ‘민방위 실전훈련센터 어린이 체험교육’, ‘을지훈련 참관인단 운영’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박형운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유관기관별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함은 물론 국가 전시사태·테러 및 각종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며 “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동참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