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구, 공약이행 ‘주민배심원제’ 운영

2015-09-22     광주타임즈
[광주=광주타임즈]조호기 기자=광주시 북구가 민선 6기 공약이행에 대해 주민들이 직접 평가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주민배심원제’를 운영한다.

이번 주민배심원제 운영으로 북구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중에서 13번째로 도입한 지자체가 됐다.

‘주민배심원제’는 단체장 공약사업 추진시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주민 참여형 평가제도로, 정책여건상 현실에 맞게 조정이 필요한 공약에 대해 주민이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심사하는 직접 민주주의의 한 모델이다.

이에 북구는 지난 21일 송광운 북구청장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주민배심원 3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후 1차 예비회의를 개최했다.

주민배심원단은 만 19세 이상 관내 주민중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으로 34명을 선발했다.
/조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