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장애인 위한 사랑의 김치 나눔

예빛누리공동체 김치 200KG 기탁…40가구에 전달

2015-10-19     광주타임즈
[고흥=광주타임즈]류용석 기자=고흥군은 지난 15일 예빛누리공동체로부터 기탁 받은 김치 200kg을 저소득 장애인 40가구에 전달했다.

박남준 예빛누리공동체 시설장, 김경수 고흥군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진행되었으며, 기탁받은 김치는 고흥군 푸드뱅크를 통해 대상자 가정에 각각 전달되었다.

예빛누리공동체 시설장은 “장애인을 위한 나눔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기쁘고,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나눔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후원자의 손길에 감사를 드리며 다가오는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취약계층과 함께하는 나눔과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치를 기탁한 예빛누리공동체는 남양면 남양마을에 위치하며 낮 동안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예빛누리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