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광주비엔날레 준비 본격화

오는 3일 홍익대서 주제 선정 오픈포럼

2015-11-30     광주타임즈
[광주=광주타임즈]광주비엔날레재단이 2016광주비엔날레 준비를 위해 전문가 의견 청취에 나선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12월3일 오후 2시 홍익대 홍문관에서 2016광주비엔날레 주제 선정을 위한 오픈포럼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김영호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포럼은 마리아 린드 총감독이 ‘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발표한데 이어 고은 시인과 김우창 문학평론가가 각각 ‘예술이 가는길’ ‘예술가 화평의 이상’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 교수, 이기중 전남대 인류학 교수, 베르너 사세(Werner Sasse) 한국학 교수, 아네 요르트 구투(Ane Hjort Guttu) 작가가 토론자로 참여해 2016광주비엔날레의 방향에 대해 조언한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지난 2014광주비엔날레에서 제기됐던 혁신과제를 안고 2016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만큼 많은 논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과 지역이 참여하는 2016광주비엔날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