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모싯잎송편, 지리적표시제 등록 박차
1차 심의 통과 현장실사 남아 상품가치 제고·브랜드 육성
2016-10-27 광주타임즈
27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역 특산품인 모싯잎 송편의 명품화와 세계적인 브랜드 육성을 위한 지리적표시제 등록이 순항하고 있다.
1차 심의 통과에는 (사)영광에서모싯잎떡을만드는사람들의 신광수 대표 역할이 컸다.
신 대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관한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위한 발표회에서 영광 모싯잎송편의 우수성과 타 지역과의 차별성에 대해 설명하고 역사적 보완자료까지 철저히 준비한 끝에 심의를 통과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지리적표시제’란 특정 장소의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농산물과 가공품의 부가가치 향상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생산 품목의 전문화와 농산물 수입개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믿고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국산 동부가 속 재료로 들어가는 영광 모싯잎송편은 항산화 성분, 식이섬유, 칼슘 등이 다량 함유돼 있고 쫀득하고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