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에너지밸리, 2호 기업 ‘가동’

㈜이우티이씨, 공장 준공 에너지 신산업 분야 확대

2016-11-27     광주타임즈
[나주=광주타임즈]정종섭 기자=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조성된 에너지밸리 혁신산단에 이화산업전력㈜이 ㈜이우티이씨에 이어 두 번째로 공장을 준공했다.

전남도는 지난 25일 지난해 9월 에너지밸리에 투자를 약속한 이화산업전력㈜이 나주 혁신산단에서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화산업전력은 나주 혁신산단 3451㎡ 부지에 27억원을 들여 공장을 건립, 수배전반(전기를 받고 분배하는 함), 자동제어 등을 우선 생산한다.

향후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가로등, LED 조명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이남 이화산업전력 대표는 준공식 행사를 간소화하고 아낀 비용을 나주시의 글로벌 인재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혁신산단에는 현재 37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중 9개 기업이 신축 공사 중이다.

한편 준공식에는 이남 이화산업전력 대표이사, 장병완 국회의원, 정찬균 전남도 일자리정책실장, 이기춘 나주 부시장,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 이민준·김옥기 전남도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