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계절별 대표음식 17종 육성
분청문화박물관 등 3개소에 전문점 추진
2017-03-26 광주타임즈
군은 고흥의 우수 농수특산물로 선정된 ‘8品 9味’를 주재료로 활용한 메뉴를 개발해 대표음식으로 선정했다.
주재료로 봄에는 바지락·주꾸미, 여름에는 장어, 가을에는 전어·서대·낙지, 겨울은 매생이·삼치·굴을 선정했다.
이를 활용한 바지락맑은탕, 바지락초무침, 피굴, 매생이굴탕 등 대표음식 17종을 발굴했다.
또 보조메뉴로 샐러드·조림용 유자드레싱과 유자식초에이드 등도 개발하여 보급한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대표음식 가이드북을 제작해 일반음식점에 보급하는 것은 물론, 오는 7월 개관예정인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등 관내 3개소에 계절별 대표음식 전문점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특색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대표음식 발굴·보급으로 관광객들에게 보는 여행에 더해 먹는 여행으로 한층 더 풍부한 여행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