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었던’ 신안 증도 관광 편해졌다

시티투어버스 11월까지 운행, 광주송정역서 출발

2017-04-18     광주타임즈
[신안=광주타임즈]송명준 기자=‘아시아 최초 슬로시티’이자 ‘한국 관광 100선’,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인 전남 신안 증도의 관광이 쉬워졌다.

신안군은 광주송정역과 증도를 오가는 ‘시티투어버스’를 운행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셔틀버스와 관광버스가 결합된 ‘증도 시티투어버스’는 광주 송정역 앞 정류장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하며, 오는 11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운영한다.
증도에서는 오는 5월 풍성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달 동안 열리는 ‘삐비꽃 축제’에서는 천일염 체험과 기관지·아토피 치유에 탁월한 소금동굴 힐링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먹을거리가 제공된다.

또 철인들의 축제인 ‘2017 신안 트라이애슬론 대회’도 5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열린다.

신안군 관계자는 “시티투어버스 운행으로 그 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신안의 관광이 쉬워졌다”면서 “군에서는 기본적인 관광 인프라 구축과 신안군 만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