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벼 농작물재해보험 90% 지원

6월 9일까지 가입…농업인 안전재해보험료도 76% 보조

2017-04-24     광주타임즈
[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영광군은 벼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가에 대해 도내 최초로 보험료의 90%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 우박, 집중호우 등)와 조수해, 화재피해를 보상받는 보험이며,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희잎마름병, 줄무늬잎 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의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 가입기간은 벼는 24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이며, 가입품목별 판매 기간을 확인하여 농지소재지 각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김준성 영광군수 공약사항으로써 2014년 2,379㏊, 2015년 3,171㏊, 2016년 6,901㏊로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아울러,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의 신체 및 재산 보호를 위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도 지방비를 확대 지원하여 보험료의 76%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험료 지원으로 자연재해 등으로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여 안정적인 농업 재생산에 도움이 될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