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농기계임대사업소 24시간 운영된다
4개소 750대 보유…휴일근무·사전출고제 등 탄력 운영
2017-05-28 광주타임즈
현재 무안군은 무안읍에 본소를 두고 일로읍과 해제면, 운남면에 농기계임대사업장 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40종 750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농번기철이 시작되면서 하루 평균 50농가 이상이 농기계를 임대하는 등 농기계 임대 수요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무안군은 농가의 편리를 위해 휴일근무, 탄력운영제, 사전출고제도 시행 중이며, 농기계를 임대하여 사용하는 도중 불편한 상황이 발생하면 영농현장에 긴급 출동해 문제를 해결해 줘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농기계 운송차량이 없는 영세 농가를 대상으로 임대농기계 운반대행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70세 이상 고령자를 비롯해 경지면적 3,000㎡이하의 소규모 경작자, 부녀자 및 차상위 계층, 귀농인 등 그동안 임대농기계 이용으로부터 소외돼 있던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운반대행서비스를 원하는 농업인은 사용 2일 전에 사전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군은 현재 가뭄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밭갈이와 함께 당일 파종 및 모내기는 최대한 늦춰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