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농·특산품 ‘여주아울렛’ 입점

수도권·해외관광객 대상 지역 우수상품 판로 확보 지역 브랜드 가치·인지도 향상…경제 활성화 탄력

2017-08-15     광주타임즈
[보성=광주타임즈]최원영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 우수 농·특산품이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단지 내 퍼블릭마켓에서 선보이게 됐다.

군은 최근 보성녹차 등 차제품, 실크스카프 등 잡화, 된장·고추장 등 식품류 등 지역명품 우수 농·특산품 43개 품목을 여주시가 직영하는 퍼블릭마켓 특산품 매장에 입점하여 판매에 들어갔다.

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명품브랜드 2백여 개가 입점하여 서울, 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도, 경북, 해외관광객 등 연간 8백만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아울렛이다.

보성의 맛과 멋과 향이 담긴 친환경 농·특산품이 수도권 아울렛 단지에서 판매로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지난해 여주시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축제 등 각종 행사에 꾸준히 상호교류를 추진해왔다.

오는 이달 초에는 양 지자체가 아울렛 입점 오픈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보성의 우수한 농·특산물 홍보와 10월에 개최되는 보성소리축제, 12월에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 보성차밭빛축제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용부 군수는“여주프리미엄아울렛은 수도권과,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유통점으로 보성의 명품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홍보와 판촉 다양화로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보성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미미보를 등록하였고, 올 5월에는 온라인 쇼핑몰 ‘보성몰’을 오픈하여 보성의 안전한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만 차박람회 참가와 자매·우호도시 농특산물 판매, 대도시 직거래장터 및 상설판매장 운영 미미보와 보성몰 운영 등으로 총 8억2천9백만 원의 판매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