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제9기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 가져
안전한 먹거리 생산 위한 전문농업경영인 양성
2017-12-05 광주타임즈
2009년부터 운영하여 올해로 아홉 번째로 졸업식이 열린 구례군친환경농업대학은 이날 수료한 52명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12개 과정 498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여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년의 과정 중 전문 교육, 현장 실습, 현장 연찬 등 75% 이상 수강한 52명의 교육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였으며, 특히 학생장으로 활동한 양선숙 씨와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은 김정연, 김용일 씨가 공로를 인정받아 군수표창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친환경농업대학장인 서기동 군수는 축사를 통해 “FTA 이행, 쌀 수입개방, 농촌의 고령화 등 지금 우리 농업이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분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이 위기를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노진 소장은 “2018년에는 농업의 여건이 변화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농산물 생산뿐 아니라 가공‧판매로 농가의 부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4차 산업 육성을 위해 농산물가공반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