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맞춤형 복지1번지 메카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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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맞춤형 복지1번지 메카 '우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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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우수사업 평가 최우수상
[광주=광주타임즈] 고귀한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2012년 정신건강 우수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맞춤형 복지1번지 메카로써의 명성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2년 지역사회 정신건강사업 사례공모에서 북구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초발 정신증 특화 그룹인지치료 및 인지치료 기반 사례관리”가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정신건강증진센터, 알콜상담센터 등 총 500여 정신보건기관이 응모한 가운데 지난 3개월간 시.도자체 및 보건복지부의 엄격한 5단계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하였으며 최우수사례는 전국에 전파된다.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초발 정신증 특화 그룹인지치료 및 인지치료 기반 사례관리”는 초기 정신증 환자를 집중 관리하여 만성화를 예방하자는 프로그램으로 13회기의 다양한 그룹 인지치료와 연속적인 집중 사례관리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년 한해 3기에 걸쳐 180여명이 참여한 결과 치료유지율 100%, 재입원율 0%의 높은 목표달성율과 함께 정신질환도 다른 신체질병처럼 초기에 집중적인 치료로 회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 조기중재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초발 정신증 그룹인지치료 프로그램이 전국 최초로 특화된 점은 앞으로 북구가 정신건강증진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구민을 사랑하는 모든 공직자들의 마인드에서 비롯되었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희망과 긍정의 힘으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 운암동에 위치한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초발 정신증 특화 그룹인지치료,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심층면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서비스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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