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서 남녀 2명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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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서 남녀 2명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8.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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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광주타임즈] 류용석 기자 = 전남 고흥의 한 농산물 판매업소에서 60대 남여 2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0일 전남 고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6분께 전남 고흥군 두원면 농산물을 판매하는 영농조합에서 김모(66)씨와 최모(65·여)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김씨는 영농조합의 창고에서 목을 맨채 숨져 있었다. 최씨는 이곳의 사무실에서 손이 묶인 채 둔기로 머리를 맞은 흔적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숨진 장소 바로 옆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

경찰은 시신에서 화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이들이 화재에 의한 사망은 아닌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

또 이들은 영농조합 옆에 있는 옛 기도원에서 동거를 하고 있었다는 이웃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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