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불로 고모(31)씨 등 주민 5명이 연기를 마시고 순천향대 서울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성모병원 등 3개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8층 가정집 거실과 방 2개가 모두 타고 이웃 5~6개 가구 외벽이 연기에 그을렸다.
불이난 가구에 살고 있던 노부부 등 아파트 주민 20여명은 소방대원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대피했다.
밖으로 대피한 한 주민은 "아침에 운동을 가려고 현관문을 열었는데 연기가 엄청나게 들어와 가족들과 밖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8층 가정집 방 안에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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