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5일까지 해외 여행객 수는 모두 234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4만 명 보다 10만 명 이상 늘었다.
이 기간 공항세관의 통관 과정에서 제한된 물품은 모두 3만8849건이다.
품목별로 보면 과세가 1만9950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치품 1만181건, 검역인계 8020건, 통고처분 139건 등이다.
특히 주요 유치품목은 명품 핸드백·시계 등 유명 상표 제품이 1만218건, 불법 의약품 6221건, 주류 5422건, 라텍스 1453건, 도검·모의총포 등 292건, 기타 잡화 2만8766건 등이었다.
공항세관 관계자는 "해외 여행 중 호기심으로 구입한 장식용 칼이나 총, 대북관련 물품 등을 들여 올 경우 반입이 금지 될 수 있다"면서 "휴대품 관련 내용은 관세청(1577-8577)에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customs.go.kr)를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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