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 가사체험’
상태바
‘송강 정철 가사체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12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담양군, 참가자 모집

[담양=광주타임즈] 조상용 기자 = 가사문학의 산실 담양군에서 가사문학에 대한 탐구와 전통문화전승을 위해 실시하는 ‘송강 정철의 자취를 따라가는 생생 가사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담양군과 담양문화원은 지난 4월부터 월 1회씩 운영하고 있는 생생 가사체험의 9월 주제를 ‘FUN! FUN! FUN! 송강 문학 한마당’으로 정하고 참가자 모집과 더불어 ‘담양가사문화 누정 스토리텔링 대회’에 따른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FUN! FUN! FUN! 송강 문학 한마당’은 송강 정철의 생활근거지이자 창작 공간이었던 담양의 마을길 투어와 생태환경 체험, 정자콘서트, 문화재 퀴즈 골든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식영정과 가사문학관에서 오는 27일에 개최된다.

참가자는 전국의 학생과 일반인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담양문화원 (061-383-6066)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불어 생생 가사체험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담양가사문화 누정 스토리텔링 대회’는 담양 가사문학 및 누정 문화를 주제로 다양하고 창의력 있는 스토리를 발굴해 우리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오는 23일까지 1차 예선에서 접수된 작품 중 선정작에 한해 27일 2차 본선 경연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6개 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상금이 주어진다.

1차예선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담양문화원 이메일 dy6066@hanmail.net 으로 7~10분 분량의 이야기 원고, 동영상, 음악 CD 등을 만들어 제출하면 되고, 2차 본선에서 최종 선발된 대상 1팀에게는 20만원, 우수상 2팀은 10만원씩, 장려상 3팀에도 5만원씩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생생 문화재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청 주관으로 문화유산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자 역사적 자원인 문화재를 멀리서 바라보고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기초자치단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