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온정을 나누는 성금기탁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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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온정을 나누는 성금기탁 풍성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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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일식당 박경우,김갑례 대표, 이웃돕기 성금 5백만원 기탁
이마트에브리데이 고종백 대표, 컵라면 100상자 사회복지시설 전달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 온누리상품권 60만원 조손가정 12세대 전달

[담양=광주타임즈] 조상용 기자 =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려는 성금과 성품 기탁 행렬이 담양군에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3일 군에 따르면 승일식당 박경우, 김갑례 대표가 최형식 담양군수를 찾아와 저소득가정 및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백만원을 기탁했다.

박경우 대표는 담양읍에서 돼지갈비 맛 집으로 알려진 승일식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전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담양군 착한가게 급식경로당 2개소를 지난 2009년 5월부터 후원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담양장학회 장학금 기탁 등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 실천가로 알려져 있다.

또, 담양에서 이마트 에브리데이를 운영하고 있는 고종백 대표가 한가위를 맞아 외로운 이웃들을 위해 컵라면 100상자(6개/1박스)를 기탁 사회복지시설 26개소에 전달했으며 고대표는 지난 6월 이마트 에브리데이 개점기념으로 쌀 10kg 50포(백만원 상당)를 기탁한 바 있어 연이은 선행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어 한국도로공사 전남본부에서는 조손가정 12세대에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 60만원을 전달했으며, 매월 직원들의 급여 중 일정액을 적립해 조손가정에게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등 지역 내 나눔 활동에 모범적인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의 온정이 가득담긴 성금과 성품을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가정에 전달해 기탁자들의 뜻이 잘 전달되도록 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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