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 말레이시아 ‘2013 세계대나무의 날’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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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 말레이시아 ‘2013 세계대나무의 날’ 참가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09.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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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이사장 대나무포럼에서 강연, GIEF와 MOU 체결
개막식 참가, 각종 회의 및 간담회 참석, 홍보활동 전개 등

[담양=광주타임즈] 조상용 기자 = (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대비한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박람회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2013 세계대나무의 날’에 참가했다.

이번 ‘2013 세계대나무의 날’ 참석은 지난 5월 담양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GIEF(Global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Foundation, 세계적 혁신과 기업가정신 협회) 다토 가지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담양 방문 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개최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나타내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수종인 대나무를 소재로 개최된 이번 ‘2013 세계대나무의 날’에는 최형식 (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 이사장과 박충년 세계대나무협회 제10차 총회(WBC) 기술위원장, 빈도림 WBC 개최지 추진위원장 등 박람회 관계자 7명이 참가했다.

참가단은 행사 개막식 참가와 더불어 2014년에 개최되는 ‘아세안대나무축제’와 2015년 담양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세계대나무협회 총회’에 대한 원탁회의와 대나무의 상업화 가능성에 대한 간담회에 참석하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아울러 최형식 이사장은 GIEF 회장, 말레이시아 목재산업원장 등과 함께 대나무포럼에 참석해 ‘한국의 죽향, 담양’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담양과 대나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개최 필요성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 강연 후 참가자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지는 등 담양과 대나무박람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말레이시아 과학기술부 차관, 목재산업원장, 푸트라 대학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나무에 대한 연구와 기술개발 협력,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홍보 협력을 위해 GIEF와 MOU를 체결하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나무 산업 발전에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2013 세계대나무의 날 참석과 GIEF와의 MOU를 통해 한국 대나무의 고장 담양과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며 “대나무에 대한 정보교류와 대나무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나무 관련 국가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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