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조사료 생산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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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조사료 생산 지원사업 선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0.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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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제조 운송비.생산장비 등 지원
[함평=광주타임즈] 나근채 기자 = 함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14년 조사료 전문생산단지 지원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조사료 전문생산단지는 조사료 재배면적을 600㏊이상 확보하되 구역별 최소 면적이 30㏊ 이상으로 1㎞ 이내에 연접한 규모·집단화된 재배지역이다.

함평군은 전남 6곳 가운데 1개소로 선정됐으며 5년간 조사료 제조 운송비, 생산장비, 종자, 퇴비 등을 지원받는다.

제조 운송비는 국비 20%를 추가로 지원(30%→50%)하고, 생산장비는 30㏊당 1억5000만원이 많은 3억원을 지원한다.

또 종자대는 국비 10%를 포함해 총 40%를, 퇴비는 ㏊당 260만원을 보조한다.

함평군은 조사료 전문단지를 기반으로 현재 2908㏊의 조사료 재배면적을 2018년에는 5220㏊까지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함평군은 올해 조사료 생산의 집단화·규모화·기계화를 구축하기 위해 장비구입비 15억6000만원을 지원하고 경종농가와 축산농가 장려금으로 군비 10억원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2908㏊ 면적에 추파작물인 보리·라이그라스·호밀 등을 재배해 4만5466t의 곤포사일리지를 생산하고 옥수수·수단 등 춘파작물 재배로 6만6000t의 곤포사일리지를 경종·축산농가에 공급했다.

김봉택 함평군 축수산 과장은 "한-미, 한-EU FTA 타결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는 수입으로 인한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어 양축농가의 재료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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