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경찰서는 10일 칠성파 행동대원 A(38)씨 등 조직폭력배 11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2명의 뒤를 쫓고 있다.
A씨 등 12명은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유흥주점 2곳에서 술값을 요구하는 업주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위협해 술값 300만원을 떼어먹는 등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12차례에 걸쳐 2300만원 상당의 술값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사상통합파 추종 폭력배인 B씨는 사상구 일대에서 영업하는 보도방 업주를 협박해 보호비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45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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