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0일 새벽 3시30분께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술을 먹고 자신의 승용차에서 자고 있던 B(39)씨의 차량 조수석 문을 열고 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같은날 오전 10시께 음주운전 차량에 부딪혀 다쳤다며 경찰에 신고한 뒤 모두 2차례에 걸쳐 B씨에게 연락해 치료비를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 등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B씨 진술과 CCTV분석 등을 통해 오히려 이들의 절도와 허위신고 사실을 밝혀냈다.
/뉴시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