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해 3월께 중소기업 창업 준비 중인 B(57)씨가 자금 압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보증금 10억원을 주면 200억원을 대출해 주겠다"며 3차례에 걸쳐 6억2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직 대통령 비자금 같은 지하자금을 양성화하는 비밀요원"이라며 B씨에게 접근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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