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관광정책 새판짜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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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관광정책 새판짜기 돌입 
  • /곡성=홍경백 기자
  • 승인 2020.03.0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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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관광객 대상 패턴 분석…관광 트렌드 변화 발빠른 대응

[곡성=광주타임즈]홍경백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패턴 분석에 나섰다.

곡성군의 관광패턴 분석은 관광객의 성별, 연령대, 여행일정을 비롯해 여행동기, 숙식 여부, 만족도 등 종합적인 정보를 설문지를 통해 수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곡성군 관광에 대한 현주소를 분석하고, 관광 서비스에 대해 총괄적으로 점검 및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노력은 기업들의 휴가 분산제 실시 등의 영향으로 관광에 대한 수요가 달라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곡성군은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체험과 먹거리, 건강에 중심을 맞춘 웰니스(wellness) 형태로 관광객의 요구가 달라졌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기존의 계절별 상품 개발 전략에서 성수기와 비수기 구분이 없는 연중 관광 상품과 가족 단위 여행 상품 개발에 힘을 쏟는다는 생각이다. 

실제로 유근기 곡성군수는 관광객 한 명 한 명에게 감동을 주는 관광, 정감 있고 따뜻한 외가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관광을 강조해왔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다양하고 높아지는 눈높이에 맞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관광정책을 마련하고자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했다. 조사 및 분석 결과가 관광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있도록 중간 보고회 개최 및 점검 등 꼼꼼하게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곡성군은 분석된 자료를 자체 관광정책 수립은 물론 중앙부처 사업 응모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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