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2만 2000볼트짜리 고압 전선이 끊어져 세창아파트 390세대가 2시간 가까이 정전됐다.
또 전선 스파크가 공사장 방진막으로 옮겨 붙어 불이 나 소방서 추산 3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한전의 긴급복구로 설 연휴를 앞두고 주민들의 큰 불편을 초래되지 않았다.
조사 결과 이날 전선을 덮친 비계목은 건물 뼈대를 세우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고정이 잘 안된 상태에서 중심을 일고 쓰러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전력 포천지사는 신고를 접수한 뒤 긴급복구반을 투입해 12시부터 전기 공급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광주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