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사과 품은 ‘토란파이’ 개발
상태바
곡성군, 사과 품은 ‘토란파이’ 개발
  • /광주타임즈
  • 승인 2020.06.21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농산물 활용…토란 가공농가 신소득원 기대

[곡성=광주타임즈]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곡성 토란을 활용해 자체개발한 가공품인 토란파이를 지역농산물인 사과를 접목해 신제품을 개발했다.

지난 2월 말 식품환경연구센터와 용역계약 체결해 기존 토란파이의 식감개선 및 기존 토핑을 지역농산물로 대체한 새로운 토란파이를 개발 추진했다.

지난 용역 중간보고회에 토란파이 가공농가 등 10여명이 참석해 기존제품, 개선제품, 신제품 3종 등 총 5가지에 대한 관능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가장 선호도가 좋았던 신제품 1종을 선택해 토란파이 개발에 집중해왔다.

지난 19일 추진한 용역 최종보고회 결과를 반영해 지역 농산물인 사과말랭이를 넣은 반죽에 기존 토핑인 아몬드슬라이스 대체 재료로 토란으로 만든 토란소보로를 토핑한 토란파이를 신제품으로 선보이기로 했다.

최종 결과물로 도출된 식감 및 보존을 용이하게 한 개선된 토란파이와 사과를 넣은 토란파이 신제품은 토란 가공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향후 세트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최종 선정된 신제품 1종과 개선제품 1종은 유통기한설정 및 영양성분분석 실험을 진행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로 다가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토란파이는 사과의 상큼함이 더해져 소비자대상 관능평가 실시결과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게 나왔다”며 “토란파이를 통해 젊은 세대도 토란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토란가공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