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돌산대교 9~11월 ‘통행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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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돌산대교 9~11월 ‘통행 제한’
  • /여수=강성우 기자
  • 승인 2020.08.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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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탑 도장 공사…추석 연휴 동안 보행자만 통행 가능
여수돌산대교.
여수돌산대교.

[여수=광주타임즈]강성우 기자=여수시 돌산대교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간 주탑 도장 공사로 통행이 금지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익산청)은 당초 돌산대교 주탑 도장 및 교면 포장을 위해 7월 1일부터 10월 22일까지 4개월여 동안 교통통제를 계획했다.

하지만 여수시는 지역주민 불편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계 휴가철 이후에 공사를 시작하고 공사 기간도 단축해 줄 것을 익산청에 지속해서 요구했다.

지난 11일 익산청은 여수시 의견을 수용해 공사 기간을 휴가철 이후로 하고 기간도 한 달 줄여 3개월로 하겠다고 여수시에 통보했다.

통제 기간 운전자들은 ‘거북선대교↔엑스포 박람회장↔중앙동 로터리↔서교로터리’로 우회해야 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보행자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익산청은 통제 기간에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교통정보전광판(VMS)과 교통표지판 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익산청은 1984년 준공된 돌산대교의 안전을 위해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76억3300만 원을 들여 노후 케이블 교체, 케이블 도장, 교량 받침 교체, 케이블 장착구 보수보강, 강교도장성능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노후 케이블 교체를 위해 수개월간 차량운행을 통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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