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달려온 빨래車…곡성 수해복구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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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달려온 빨래車…곡성 수해복구 ‘착착’
  • /곡성=김길룡 기자
  • 승인 2020.08.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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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평리 1·2구 등에 26대 투입…침수된 옷가지 등 세탁
최악의 수해 피해를 입은 곡성에서 이동빨래차량이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곡성군이 18일 밝혔다.    /곡성군 제공
최악의 수해 피해를 입은 곡성에서 이동빨래차량이 특급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곡성군이 18일 밝혔다. /곡성군 제공

[곡성=광주타임즈]김길룡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폭우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각지에서 지원한 이동빨래차량을 긴급 투입해 보다 빠르게 수해복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폭우 피해가 컸던 곡성읍 신리, 대평리 1·2구, 오곡면 오지리 2·3구, 고달면 뇌연리, 고달면 호곡리, 오산 성덕마을 등에 지난10일부터 6일 간 26대의 이동빨래차량이 투입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차량을 이용해 침수된 옷가지와 이불 등을 세탁함으로써 수재민들을 도왔다.

특히 지역 내에서 이동빨래차량을 운행하는 곡성자활센터뿐 아니라 각지에서 이동빨래차량을 지원함으로써 더욱 빠르게 수해복구가 진행됐다. 

전남도 자원봉사센터, 강진자활센터, 광양자활센터, 경북 고령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 영암농협중앙회, 장성군 자원봉사센터가 참여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동빨래 차량을 지원해준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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